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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DMZ 평화관광 수입 올 16억

파주시, DMZ 평화관광 수입 올 16억

  • 기자명 이성훈 기자
  • 입력 2023.11.1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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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3000명 달성 지난해보다 2배

파주 대표 관광으로 꼽히는 제3땅굴.
파주 대표 관광으로 꼽히는 제3땅굴.

[경기도민일보 미디어 이성훈 기자] 파주 대표 관광으로 꼽히는 ‘DMZ 평화관광’이 올해 수입(10월 말 기준) 16억원을 달성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DMZ 평화관광은 제3땅굴, 도라전망대 및 통일촌을 방문하는 민간인통제구역 관광코스다. 전쟁의 흔적과 현실을 느낄 수 있는 독특한 관광지로 자리매김해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찾고 있다.

평화관광은 코로나19와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중단됐었으나 2022년 5월 임시 재개했으며 올 들어 단계적으로 확대됐다. 4월에는 일 방문 인원 2000명, 7월에는 3000명으로 출입 인원 정상화(1일 3000명)를 달성했다.

시는 DMZ 평화관광의 오랜 기간 중단으로 인한 관광산업의 침체를 극복하고자 지난해부터 군(제1보병사단)과 출입 인원 정상화를 적극 협력해 왔다. 또한 관광엽서 제작 및 인천공항 환승투어 평화관광코스 신규 개발, 도라전망대 안전 보호 난간 설치 등 관광객 유치와 안전 확보를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지난해 12만5000여명에 그쳤던 평화관광 방문객은 올해 9월 말 기준 31만명을 돌파했다. 관광 수입은 지난해 8억원에서 올해 16억원으로 증가했다. 

코로나 이후 꽉 막혔던 숨통이 트이고 새 활로가 열리면서 시는 이를 계기 삼아 평화관광의 새로운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올해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 공청회를 마친 ‘제3땅굴 역사공원 조성사업’과 내년도 구축 예정인 ‘DMZ 평화관광 온라인 예약 시스템’을 통해 관광객에게 양질의 콘텐츠와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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