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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취약가구 반려동물 의료 지원 

김포시, 취약가구 반려동물 의료 지원 

  • 기자명 이재준 기자
  • 입력 2023.11.1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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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포기 상황 없도록 부담 완화

 

[경기도민일보 미디어 이재준 기자] 김포시는 2024년 돌봄 취약가구 반려동물 의료 서비스 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사회경제적 취약가구에 동물 의료비 지원을 통해 동물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돌봄 취약가구의 장기간 부재 시 반려동물에 대한 돌봄 위탁관리 서비스를 지원해 반려동물 양육 부담을 완화하기 위함이다.

사업기간은 2024년 3~11월 예산 소진 시까지이며 지원 대상은 김포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고 있는 기준중위소득 120% 미만 돌봄 취약가구(중증장애인, 저소득층,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1인 가구)의 반려동물이다. 단 1인 가구의 소득은 제한이 없다.

지원 항목은 의료ㆍ돌봄ㆍ장례 지원으로 백신접종비, 중성화수술, 기본검진ㆍ치료비, 반려동물 돌봄 위탁비(최대 10일 기준), 반려동물 장묘 서비스 등이 해당된다.

2024년 총 사업비는 400만원이며 지원 단가는 20만원, 1가구당 최대 1마리 지원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업절차, 구비서류 등은 2024년 2월 김포시 홈페이지 고시 공고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반려동물은 우리에게 서로 의지하는 가족과 같은 존재지만 경제적 부담으로 치료를 포기하는 상황들이 많이 있다”며 “이번 사업은 동물복지는 물론 취약계층의 복지까지 함께 증진하는 최소한의 동물복지 혜택 제공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동물복지 지원을 더욱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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