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 미디어 김성균 기자] 안산시 상록수보건소는 시민의 간접흡연 예방을 위해 11월 한 달간 본오동 먹자골목 일대에서 길거리 금연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인도를 확장하면서 길거리 간접흡연 민원 발생이 많은 본오동 먹자골목(본오동 샘골로) 일대에서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전개한다.
지난 7일 시작한 길거리 금연 캠페인은 금연지도원과 보건소 담당자가 함께 참여해 비흡연자의 흡연피해 최소화를 위해 금연 홍보물을 배부하며 길거리 흡연 자제를 당부했다.
오상근 상록수보건소장은 “인도가 법정 금연구역이 아니라 흡연단속에 어려움이 있어 이번 캠페인을 실시하게 됐다”며 “시민들의 상호 배려 속에 길거리 간접흡연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금연 캠페인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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