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 미디어 김영천 기자] 군포시 군포1동에 소재한 군포시립어린이집은 바자회를 열어 어린이집에서 준비한 물품과 원생들이 직접 소중한 추억이 담긴 물건들을 가져와 판매하여 얻은 수익금 일부를 (재)군포사랑장학회에 장학금으로 기탁했다고 8일 밝혔다.
군포시청 2층에 위치한 (재)군포사랑장학회 사무국에서 진행된 장학금 출연식에는 유희정 원장과 담임교사 2인 및 원생 15명이 함께 참석했다.
유정희 원장은 “고사리 같은 손으로 소중히 모은 바자회 수익금을 뜻 깊은 곳에 기부해 어렵고 힘든 시기에 장차 미래를 짊어지고 갈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소중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시립어린이집은 2010년부터 2020년까지 꾸준히 바자회 수익금을 장학금으로 기탁해 그동안의 기부금 합계가 163만1310원으로 코로나로 인해 잠시 멈추었다 올해부터 다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
군포시 출연기관인 (재)군포사랑장학회는 지금까지 관내 고등학생과 대학생 3080여명에게 46억여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올 한 해도 3억6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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