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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DB, 삼성에 94-58 승리

프로농구 DB, 삼성에 94-58 승리

  • 기자명 경기도민일보
  • 입력 2023.11.08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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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상재 18득점’ 1경기 더 이기면 최다 연승과 타이

프로농구 원주 DB의 강상재가 삼성과 경기에서 대승 후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하며 기뻐하고 있다.
프로농구 원주 DB의 강상재가 삼성과 경기에서 대승 후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하며 기뻐하고 있다.

프로농구 원주 DB가 서울 삼성을 꺾고 개막 7연승에 성공했다.

DB는 지난 7일 오후 7시 원주종합체육관에서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삼성과의 홈 경기에서 94-58로 이겼다.

이로써 DB는 개막 8연승을 기록했던 2011~2012시즌 이후 12년 만에 가장 긴 개막 7연승을 기록했다. 이어 자신들이 보유한 리그 역대 개막 최다 연승 타이인 8연승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DB의 강상재가 18득점 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여기에 박인웅, 디드릭 로슨이 각각 12득점을 기록, 이선 알바노가 10득점을 더하며 팀승리에 이바지했다.

삼성은 코피 코번, 이스마엘 레인 등 외국인 선수들이 각각 15득점, 14득점으로 고군분투했지만 승리에 닿지 못했다.

DB는 1쿼터부터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 알바노를 앞세워 치고 나갔다.

2쿼터에 삼성의 코번이 13득점으로 맹추격했으나, 강상재가 9득점으로 도망치는데 이바지했다.

3쿼터에 사실상 승부가 갈렸다. DB는 해당 쿼터에만 무려 32득점을 쏘아 올리며 상대를 압도했다. 코트에 나선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쳤다.

그렇게 잡은 리드를 경기 끝까지 잘 지킨 DB는 홈에서 7연승을 구가했다.

한편, 같은 시각 안양실내체육관에서는 안양 정관장이 부산 KCC를 74-72로 꺾었다. 경기 종료 14초 전에 나온 박지훈의 3점 슈팅으로 극적 승리를 챙겼다.

천금 같은 활약을 넣은 박지훈(15득점)뿐 아니라 렌즈 아반도 등이 16득점을 기록하며 팀승리를 이끌었다.

KCC에서는 알리제 드숀 존슨이 19득점 21리바운드의 더블더블을 했지만 웃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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