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 미디어 김원희 기자] 이천시보건소는 15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를 겨울철 재해 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한파 대비 TF팀을 구성하여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한파 주의보에 대비에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등 2699명을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대상자 중 독거노인이나 만성질환자, 컨테이너 등 취약환경에 거주하는 노인 47명을 우선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방문간호사 7명이 한파주의보·경보 시 집중적인 방문·전화·문자로 한파 대응 행동요령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며 가정방문을 통해 한파 대비 물품(핫팩, 담요, 장갑)을 제공하고 혈압, 혈당 측정 등 건강 상태 체크를 강화하기로 했다.
한파 쉼터 운영에 관해서도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이용을 권장한다.
보건소는 한파 대비를 위해 △보온에 유의 △미끄럼방지 신발 착용(낙상 유의) △저체온증, 동상 유의 △응급상황 발생 시 119 전화 등을 권장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집중적인 방문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을 통해 취약계층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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