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 미디어 차수창 기자] 양평문화재단(이사장 박신선)이 기획공연 유치사업 일환으로 11일 오후 2시와 4시 양평 생활문화센터에서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 공연을 선보인다.
양평문화재단은 기획공연으로 지난 4월 TV조선 ‘노래하는 대한민국’을 시작으로 7월 ‘양평 꿈:틀 인형극장’, 8월 ‘연희집단 The 광대 당골포차’, 9월 ‘조선딴스홀’을 개최했으며 양평군민에게 다채로운 문화예술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11월 다섯 번째로 펼쳐지는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는 전 세계 100만명의 어린이에게 즐거움을 안겨준 배르너 홀츠바르트의 동화 원작을 각색한 작품이다.
두더지 한 마리가 자신의 머리 위로 떨어진 똥에 화가 나 그 똥의 주인을 찾아 나서는 여정을 그렸다.
특히 아이들에게 친숙한 ‘똥’을 소재로 전국 각 지역의 문예회관에 초청돼 어린 관객들에게 인기리에 공연 중이다.
양평문화재단 관계자는 “생생하고 재미있게 그려낸 동물들의 특성과 표현방법을 통해 아이들의 상상력과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자세한 공연 내용 및 예약 일정은 양평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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