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 미디어 정진영 기자] 남양주시는 남양주시외국인복지센터에서 관내 다문화가족, 남양주시가족센터 및 외국인복지센터와 앞으로의 협력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다문화 아동ㆍ청소년이 부모의 이주 배경이나 사회적 편견 등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비(非)다문화 아동ㆍ청소년의 다문화 수용성을 증대하고 다문화 청소년들의 자존감을 향상할 수 있는 방안과 협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진춘 여성아동과장은 “2021년 기준 남양주시 외국인 주민 1만5370명 중 다문화가구는 1만2820명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가족간 다양하고 복합적인 문제에 대해 다각적인 지원을 하고 전문기관 간에 협력과 연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가족센터는 개인 및 가족의 다양한 갈등과 심리·정서적 문제를 예방하고 가족의 건강성 증진을 위해 △가족상담 △이혼위기가족 지원 △임신출산갈등상담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찾아가는 가족상담실을 운영해 센터 내 가족 상담을 추진하고, 특히 위기가족 발굴을 위해 힘쓰고 있다.
아울러 남양주시외국인복지센터는 이주민 공동체들의 문제를 스스로 극복할 수 있도록 자생력을 키워주고 한국 생활에서 오는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한국어 교육, 인식개선 교육, 상담, 통역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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