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 미디어 김원희 기자] 이천시는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하는 ‘2024년 쌀가루 지역 자립형 소비 모델사업’ 예산 9억원(국비 50%, 시비 50%)을 확보하여 쌀가루 가공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7일 밝혔다.
이천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20년 특산자원 융ㆍ복합 기술 지원 사업을 통해 베이커리용 쌀가루 제조 기술의 개발과 가공용 쌀가루 생산을 위한 산업기반을 육성했으며 쌀 소비방법의 다양성 확보를 통해 쌀값 안정과 지속가능한 농업발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해오고 있다.
쌀가루 지역 자립형 소비 모델사업은 쌀 소비방법의 다양성 확보를 위해 쌀가루 제분시설을 고도화하여 다양한 쌀가루 프리믹스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쌀가루 제분, 저장, 가공 공정의 표준화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또한 지역 내 제과제빵, 쌀 가공식품 등의 가공사업장과 연계하여 쌀가루 소비 확대 및 인식 전환을 위한 홍보 마케팅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천시농업기술센터 농산가공팀장은 “이천시는 알찬미로 쌀 품종대체, 미질 향상을 위한 현장 컨설팅 등 고품질 이천쌀 생산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여 쌀 생산의 산업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본 사업의 추진으로 쌀 가공 산업의 토대를 다지고 쌀 가공 상품화의 다양성을 확보하여 쌀 가공 및 소비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기도민일보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