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 미디어 김영천 기자] 군포시 군포1동 주민자치회(회장 김사녀)는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자 ‘반려식물 전성시대 어르신이 행복해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군포1동 내 경로당 10개소에서 실시됐으며 160여명의 어르신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프로그램은 원예전문 강사와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주며 식물 심기부터 관리방법까지 자세하게 안내를 해주어 어렵지 않게 참여할 수 있었다.

참여 어르신은 “오랜만에 이웃 주민과 만나 반려식물을 함께 심으며 이야기 나눌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고 주민자치회에서 옥상텃밭 사업으로 재배한 농작물도 전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경로당 회원들과 맛있는 반찬을 만들어 먹겠다”고 전했다.

유인식 군포1동 민원행정과장은 “프로그램을 마련해 준 주민자치회와 적극적인 참여 및 호응을 보내준 어르신들께 감사드린다”며 “주민자치회와 함께 지역주민의 화합과 행복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사녀 주민자치회장은 “어르신들이 반려식물을 심으며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어르신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