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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동부청소년문화의집, 국가보훈부 테마 활동 마무리

양평동부청소년문화의집, 국가보훈부 테마 활동 마무리

  • 기자명 차수창 기자
  • 입력 2023.11.07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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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독립 위인 

양평동부청소년문화의집이 ‘청소년 보훈 문화감수성 프로그램-광복을 기다리는 독립 위인의 안과 밖’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양평동부청소년문화의집이 ‘청소년 보훈 문화감수성 프로그램-광복을 기다리는 독립 위인의 안과 밖’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경기도민일보 미디어 차수창 기자] 양평동부청소년문화의집(관장 박혜정)은 지난 4월 ‘2023 국가보훈부 보훈 테마 활동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청소년 보훈 문화감수성 프로그램-광복을 기다리는 독립 위인의 안과 밖’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4월부터 11월까지 약 7개월간 운영됐으며 청소년들이 직접 보훈 문화감수성을 위한 역사 콘텐츠를 제작하고 제작한 콘텐츠를 청소년 역사 평가단에게 소개하는 내용의 단위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청소년들이 독립운동과 관련한 역사적 사건과 인물에 대해 익히 알고는 있지만 당시 독립 위인과 그 가족들이 독립운동을 추진하고 결심하기까지의 내면적 동기와 갈등, 두려움, 절망, 용기, 희망 등은 깊게 생각해보지 못했을 터, 독립 위인과 가족들의 안과 밖의 정서를 공감하고 조명하는 취지로 기획·운영됐다.

특히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전 과정에 참여하며 역사와 인물 이해를 위한 종합예술 역사 콘텐츠를 제작하는 동시에 제작된 콘텐츠를 교육 자료로 활용하여 관내 중·고등학교와 연계한 ‘청소년 역사 평가단’ 프로그램을 펼쳤다. 역사 평가단으로 참여한 청소년들은 함께 영상 속 장면을 시연하고 독립 위인과 가족들의 내면세계를 공유하며 보훈 프로그램의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었다.

이번 역사 콘텐츠 제작단이자 독립 위인의 역할을 맡아 연기한 용문고등학교 2학년 김강모군은 “배우가 꿈이고 연기학과를 준비하고 있어 참여하게 됐지만 독립 위인의 출정 당시 내면적 고민과 갈등을 춤과 연기로 표현하면서 그들의 희생과 용기를 이전보다 더 깊게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혜정 관장은 “청소년 보훈 문화감수성 프로그램을 통해 양평 청소년들이 독립 위인들의 당시 정서와 깊은 고민을 함께 느껴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삶의 큰 목표를 이루고 결정하는 과정은 개인의 불안과 두려움, 외로움 등의 정서가 동반될 수 있음을 알고 청소년들 각자의 미래에서 이러한 정서와 맞서 이겨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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