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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제26회 ㈔한국미술협회 여주지부 정기회원전’ 개최

여주시, ‘제26회 ㈔한국미술협회 여주지부 정기회원전’ 개최

  • 기자명 권영균 기자
  • 입력 2023.11.0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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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뮤지엄 려에서 총 42명 80여점 선보여

엄시문 작가의 작품 ‘Mountain’. 91×116.8㎝, sand on canvas.
엄시문 작가의 작품 ‘Mountain’. 91×116.8㎝, sand on canvas.

[경기도민일보 미디어 권영균 기자] 여주시 미술관 ‘아트뮤지엄 려’에서 8일부터 19일까지 2023 아트뮤지엄 려 공모전시 ‘제26회 ㈔한국미술협회 여주지부 정기회원전-화수목금토(火水木金土)’전(展)을 개최한다. 

이번 제26회 ㈔한국미술협회 여주지부 정기회원전은 회원들의 작품 제작과 관련이 있는 한자를 주제로 진행되는 전시이다. 

‘화(火)’는 도자기, 조각에서 유리나 동, 철, 스텐 등 불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작품을 의미한다. 

‘수(水)’는 모든 작업에서 기본이 되는 물을 의미하며 ‘목(木)’은 목공 작업의 나무를, ‘금(金)’은 공예와 조각에서 사용되는 여러 금속을 의미한다. 

마지막으로 ‘토(土)’는 흙으로 도자기를 빚거나 테라코타를 사용하여 만드는 조각 작품을 상징한다. 

이번 전시의 주제인 ‘화수목금토(火水木金土)’는 비단 작품의 재료나 제작 방식에만 국한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동양철학에서 오행은 우주만물의 변화양상 또는 걸음걸이를 의미하기도 한다. 

26번째를 맞이하는 ㈔한국미술협회 여주지부 정기회원전은 다양한 분야의 작가들이 한 걸음씩 변화하고 발전해 나가는 작품 과정을 함축적으로 담아내고 있다. 한국화, 서양화, 공예, 조각 등 다양한 분야가 한데 모여 장르의 경계를 허물고, 화합하고 서로의 발전을 도모하는 예술인의 장이다. 

전시 참여 작가는 총 42명, 참여 작품 수는 80여점이다. 전시의 오픈행사는 8일 오후 5시에 진행된다.

새로운 계절의 변화가 시작되는 길목에서 새로운 주제와 작품으로 선보이는 이번 전시를 통해 다양하고 힘 있게 펼쳐나가고 있는 여주지역 예술인들의 발걸음을 확인해보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전시가 열리는 여주시 미술관 ‘아트뮤지엄 려’는 여주프리미엄아울렛 서관(여주시 상거동 463)에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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