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 미디어 이국진 기자] 안성시는 작은 미술관 ‘결 갤러리’에서 올해 열일곱 번째 기획전시 ‘에이도스’를 주제로 신희숙 작가의 사진 작품 전시가 열리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신희숙 작가의 예술세계를 엿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작가가 그동안 깊이 연구해 온 주제인 ‘에이도스’를 중심으로 전시 중이며 장노출 활용기법을 통해 겨울철 금광저수지의 얼음 형태를 관찰하며 카메라 앵글에 담아낸 이색적인 작품 20점이 전시되고 있다.
신 작가는 “보이는 대로 사진을 찍는 것이 아니라 생각과 감정을 담아 찍는 것을 중요시하며 평범한 사물 속에서도 평범하지 않은 의미를 발견하여 사진으로 담아내고자 했다”며 “이번 개인전을 위해 힘써주신 안성시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고요하지만 강한 자신만의 창작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이번 전시를 통해 작가의 예술적인 시각과 섬세한 표현력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영감을 전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는 지난 10월31일부터 11월12일까지 진행되며 안성천에 조성된 결 갤러리를 방문하면 안성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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