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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보건소, 7개 한우 농가 방역소독 실시

군포시보건소, 7개 한우 농가 방역소독 실시

  • 기자명 김영천 기자
  • 입력 2023.11.06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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럼피스킨병 유입 차단 대응

군포시보건소가 현재 전국적으로 확산 중인 럼피스킨병(LSD)에 대응하기 위해 한우 농가를 대상으로 방역소독을 벌이고 있다.
군포시보건소가 현재 전국적으로 확산 중인 럼피스킨병(LSD)에 대응하기 위해 한우 농가를 대상으로 방역소독을 벌이고 있다.

[경기도민일보 미디어 김영천 기자] 군포시는 현재 전국적으로 확산 중인 럼피스킨병(LSD)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관내 7개 한우 농가를 대상으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지난달 20일 충남 서산시에서 국내 최초 발생한 럼피스킨병이 잇따라 발생하여 지난 3일 현재 총 75건 확진됨에 따라 군포시는 관내 유입 차단을 위한 방역조치를 강화해 추진하고 있다.

럼피스킨병은 소과 동물에 주로 발생하며 피부, 점막, 내부 장기의 결절, 림프절 종대, 피부 부종 등을 일으켜 심각한 생산성 저하를 유발하는 바이러스성 제1종 가축전염병이다. 사람에게 전파되는 인수공통감염병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이에 군포시보건소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축사 진입로, 주변 수풀에 대해 방역특장차량을 동원하여 유행 종료 시까지 주2회 방역소독을 실시함과 더불어 축사 주변 물웅덩이, 정화조와 같은 해충의 서식지에 유충구제 소독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전국 일제 방제소독 주간’ 운영 계획에 따라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매일 일제 방역소독을 벌이고 있다.

김미경 보건소장은 “군포시 내 감염병의 유입 차단이 그 무엇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며 “감염병의 지역 내 전파를 막을 수 있도록 사회재난부서, 축산부서와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한층 강화된 방역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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