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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 자유수호평화박물관, 이호왕 박사 기념관 임시 휴관

동두천 자유수호평화박물관, 이호왕 박사 기념관 임시 휴관

  • 기자명 나정식 기자
  • 입력 2023.11.05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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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시설 개선

‘이호왕 박사 기념관’ 임시 휴관에 들어간 동두천시 자유수호평화박물관 전경. 
‘이호왕 박사 기념관’ 임시 휴관에 들어간 동두천시 자유수호평화박물관 전경. 

 

[경기도민일보 미디어 나정식 기자] 동두천시 자유수호평화박물관이 지난 3일부터 12월11일까지 ‘이호왕 박사 기념관’ 임시 휴관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 휴관은 이호왕 박사 기념관을 제외한 기존 자유수호평화박물관 1~3층은 정상적으로 운영하며 휴관하는 동안 전시 편의시설 개선을 위한 내부 공사 및 이호왕 박사 체험형 실감 콘텐츠를 설치할 예정이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이번 전시 편의시설 개선을 통해 한탄 이호왕 박사를 체험형 실감 콘텐츠로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와 관련해 12월에는 제1회 이호왕 박사 기념 청소년 미술대전도 개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고 한탄(漢灘) 이호왕(1928년 10월26일~2022년 7월5일) 박사는 대한민국 의학자이자 바이러스 과학자였다. 한국전쟁 때 철원ㆍ연천ㆍ김화 지역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상한 괴질 ‘한국형출혈열’에 미군 병사가 사망하는 점을 이호왕 박사는 휴전 이후 1970~1976년 지금의 동두천시 송내동 연구실에서 한탄강에서 채집한 등줄쥐의 폐와 신장에서 ‘한탄바이러스’를 발견했다. 

또한 1981년 병원체를 이용해 백신 개발과 1991년 ‘한타박스’라는 신약을 시판하기도 했다. 이러한 공로를 통해 ‘노벨의학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으며 동두천시에서는 이를 기념하고자 ‘이호왕 박사 기념관’을 건립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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