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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강상면,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도움

양평군 강상면,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도움

  • 기자명 차수창 기자
  • 입력 2023.11.02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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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고 겪는 일용근로자

치아가 없어 음식을 제대로 씹지 못해 영양불균형으로 건강을 위협받고 있는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석모씨가 치과 치료를 받고 있다. 
치아가 없어 음식을 제대로 씹지 못해 영양불균형으로 건강을 위협받고 있는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석모씨가 치과 치료를 받고 있다. 

 

[경기도민일보 미디어 차수창 기자] 양평군 강상면(면장 이동규)은 최근 건설경기 침체로 일자리가 없어 생활고에 시달리던 한 일용근로자가 강상면사무소 복지팀을 찾아 도움을 요청했다고 2일 밝혔다.

강상면 복지팀에서는 통합복지 상담을 통해 자활하는 조건으로 생계급여 신청, 긴급 지원 신청, LH 전세임대주택 신청, 건강보험료 체납액 500만원에 대한 결손처리 요청, 양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 서비스 연계 등을 지원했다. 

한편, 치아가 없어 음식을 제대로 씹지 못해 영양불균형으로 건강을 위협받고 있는 석모씨에게 치과 치료를 받아보도록 했으나 300만원에 달하는 틀니 비용이 청구됐고 복지팀에서는 치과 여러 곳에 도움을 청했다. 양평읍 박치과 박걸 원장이 석씨의 사정을 이야기하자 흔쾌히 저렴한 비용으로 치과 치료를 약속했다. 

아울러 강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위기가구 후원금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틀니 비용 중 50만원을 지원하고 사례관리 사업비로 50만원을 지원해 총 100만원으로 전체 틀니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이동규 강상면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을 위해 기꺼이 치료비 부담을 덜어주신 박치과 박걸 원장님께 감사 인사를 드리며 의료소외계층에게 적절한 의료 혜택이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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