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 미디어 권영균 기자] 여주시는 여주시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여주경찰서, 여주소방서, 여주시보건소 3개 기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소규모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생물테러는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독소 등을 이용하여 사람, 동물 등에게 질병을 일으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테러행위를 뜻하며 소량으로도 다수의 인명피해를 발생시킬 수 있어 생물테러 초동대응요원의 신속한 대응이 중요하다.
이에 생물테러 초동대응요원의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고자 △생물테러 대응 초동조치 교육 △개인보호구 착·탈의훈련 △독소 다중 탐지키트 활용 및 검체 이송 등 보건 역할 중심의 실습형 훈련을 진행했다.
여주시보건소 최영성 소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생물테러감염병 초동대응요원의 현장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간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위기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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