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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가을철 산불방지대책본부 가동

하남시, 가을철 산불방지대책본부 가동

  • 기자명 김용갑 기자
  • 입력 2023.11.02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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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산림 인화물질 소지 입산금지

[경기도민일보 미디어 김용갑 기자] 하남시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2023년 가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산불조심기간에는 하남시 전 산림지역(4561㏊)을 화기 및 인화물질 소지 입산금지 구역으로 지정하며 산불방지 홍보를 위해 주요 등산로에 산불예방 현수막을 게시하고 주요 도로변에는 산불조심 깃발 등을 게양한다.

2일 시에 따르면 산불방지대책본부는 하남시청 공원녹지과 소속 직원들로 5개조를 편성해 순환근무체계로 12월15일까지 운영된다.

아울러 기간제 근로자로 이루어진 산불감시원 28명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25명이 산불진화 장비를 점검하고 지역 내 산림 중요 거점에 위치한 감시초소 14개소와 감시탑 7개소를 중심으로 산불감시 및 예방활동을 한다.

또한 근무지 주변을 수시로 순찰해 산불취약지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산불방지를 위한 홍보와 계도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시는 성남, 광주, 남양주 등 인근 지자체와 하남경찰서, 하남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비상연락체계 및 상호 지원체계를 더욱 활성화하는 등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만약의 산불 발생 시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산불 초동 진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산불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아름다운 하남시의 산림을 보호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본격적인 단풍철 시작과 함께 등산객의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산불예방을 위해 등산 시 인화물질과 화기를 소지하지 않고 취사행위를 하지 않는 등 시민들의 자발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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