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 미디어 두영배 기자] 평택시립안중도서관은 11월 야간 인문학 프로그램인 ‘퇴근길! 인문학’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매주 화요일 오후 7시~9시 진행되며 인공지능, 기후위기, 사회 문제, 대중문화 등 요즘 쟁점이 되는 주제로 강연을 마련했다.

7일 오후 7시에는 ‘인공지능’이라는 주제로 김범준 성균관대 교수의 강연이 안중도서관 1층 시청각실에서 있을 예정이다. 김 교수는 현재 유튜브 채널 ‘BODA’에 고정 출연 중이며 저서로 ‘과학은 논쟁이다’ 등 다수가 있다.

14일 오후 7시에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최대 논쟁거리인 ‘기후위기’를 주제로 곽재식 숭실사이버대학교 교수의 강연이 온라인 비대면 강의로 실시된다. 곽 교수는 EBS ‘인물사담회’에 고정 출연 및 tvN의 ‘유퀴즈’에 출연했으며 저서로는 ‘지구는 괜찮아, 우리가 문제지’ 등 다수가 있다.

21일 오후 7시에는 박구용 전남대 철학과 교수의 ‘사회 문제’ 강연이 온라인 비대면으로 전개된다. 최근 이상동기 범죄(묻지마 폭행 및 상해) 등 ‘사회 문제’를 법철학적 관점에서 다뤄본다. 박 교수는 현재 tbsFM ‘네 시 상륙작전 최장군입니다’에 고정 출연 중이며 저서로는 ‘자유의 폭력’ 등이 있다.

마지막으로 28일 오후 7시에는 안중도서관 1층 시청각실에서 영화감독이자 소설가인 정대건 감독이 영화를 포함한 ‘대중문화’에 관한 강연을 펼친다. 정 감독은 영화 ‘메이트’ 등 3편을 연출했고 저서로는 ‘GV빌런 고태경’ 등이 있다.

‘퇴근길! 인문학’은 모두 사전 접수가 가능하며 현재 김범준 교수의 ‘인공지능’ 강연이 접수 중이다. 매주 수요일마다 강연 접수가 추가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안중도서관 누리집(www.ptlib.go.kr/ajlib)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