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 미디어 김영천 기자] 의왕시는 부곡동 주민커뮤니티 공간에서 운영하는 주민교육 프로그램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부곡동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한 주민커뮤니티 공간 활성화를 위해 9월부터 추진한 지역맞춤형 교육 사업으로 주민수요에 맞춰 실생활에 접목할 수 있는 ‘정리수납 전문가 과정’과 ‘스마트 기기 활용 과정’을 진행했다.

특히 정리수납 전문가 과정은 신청률이 높아 2개 반으로 확대 개설했으며 교육결과 총 41명이 과정을 수료하고 13명이 한국정리수납협회에서 발급하는 정리수납 전문가 2급 민간자격증을 취득해 지역 봉사활동 전개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취·창업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교육과 연계해 소규모 마을 행사로 10일 오후 2시 의왕신협 본점 야외 주차장에서 아나바다 장터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지역 균형발전과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도시재생사업으로 주민 공간을 확대하고 있다”며 “의왕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쾌적한 공간과 질 높은 교육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부곡동 커뮤니티 공간의 프로그램 참여 또는 대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부곡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의왕시 부곡중앙1길 17, 3층/031-462-9697~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