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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소방서, 겨울철 화목보일러 화재 주의

양평소방서, 겨울철 화목보일러 화재 주의

  • 기자명 차수창 기자
  • 입력 2023.10.3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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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총 77건 발생”

서종면 수능리 주택화재의 원인으로 추정되는 화목보일러.
서종면 수능리 주택화재의 원인으로 추정되는 화목보일러.

 

[경기도민일보 미디어 차수창 기자] 양평소방서(서장 이천우)는 화재가 급증하는 겨울철을 맞아 31일 화목보일러 화재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양평소방서의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2018~2022년)간 관내 화목보일러 화재는 총 77건으로, 그중 39건이 연통 등의 과열·과부하에 의한 화재였다. 지난 10월24일에는 서종면에서 화목보일러 연통 과열로 추정되는 화재로 주택 1동이 전소하고 35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양평소방서는 주택화재 및 부주의로 인한 화재예방을 위해 관내 화목보일러 및 화목난로를 설치한 가정 190가구를 조사하고 소유자에게 화목보일러 점검요령 및 관리방법, 안전수칙에 대한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 또한 동절기를 맞아 요양원 등 피난약자시설 111곳에 서한문을 발송하는 등 화재예방에 힘쓰고 있다.

화목보일러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화목보일러 주변에 땔감 등 가연물을 보관하지 않기 △재를 치우기 전에 남은 불씨가 있는지 확인하기 △화목보일러 문을 열고 사용하지 않기 △보일러 근처에 항상 소화기 비치하기 △연통 자주 청소하기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이천우 서장은 “화목보일러 사용 증가에 따라 화기 취급 중 부주의에 따른 화재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화목보일러 사용 시 안전수칙을 꼭 준수하고 사용자의 철저한 관리와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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