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양평군립미술관, 팝콘 아트마켓 두 번째 전시

양평군립미술관, 팝콘 아트마켓 두 번째 전시

  • 기자명 차수창 기자
  • 입력 2023.10.31 09:32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임장환ㆍ홍미현 작가 만나

양평군립미술관에서 주최하는 청년작가 지원 프로그램 ‘2023 컨테이너 아트랩–팝콘 아트마켓’ 1회 전시 모습.
양평군립미술관에서 주최하는 청년작가 지원 프로그램 ‘2023 컨테이너 아트랩–팝콘 아트마켓’ 1회 전시 모습.

[경기도민일보 미디어 차수창 기자] 양평군립미술관에서 주최하는 청년작가 지원 프로그램 ‘2023 컨테이너 아트랩–팝콘 아트마켓’ 두 번째 전시가 막을 올린다. 

이번 전시는 임장환(회화) 작가와 홍미현(회화, 가죽공예) 작가가 선정됐으며 12월3일까지 양평군립미술관 야외 컨테이너에서 만나볼 수 있다.

팝콘 아트마켓은 늘어나고 있는 예술품 구입에 대한 관심을 청년작가들을 위한 지원의 기회로 삼고자 마련됐다. 

관람객들은 작가들과 직접 대면하고 대화하며 더 깊은 작품세계를 이해하고 작가들은 컨테이너 전시장에서 전시, 작품 판매, 체험 수업을 운영해 지역주민들에게 기존 미술관과는 다른 특별한 예술적 경험을 선사하게 된다. 

양평군립미술관은 올해 상반기 공모를 통해 총 4명의 청년작가를 선정했으며 지난 7월에는 팝콘 아트마켓 1회 전시가 열렸다. 

달콤하면서도 환상적인 세계에 들어온 듯한 조각을 보여준 송엘리 작가와 눈으로 볼 수 없는 것을 단면의 이미지로 만들어 미지의 심상을 담아낸 전보배 작가의 전시와 함께 4주씩 작가들이 직접 진행한 체험 프로그램은 정원 대비 최대 2배까지 신청 인원이 몰리면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설문조사 결과 팝콘 아트마켓 체험 수업에 참여한 관람객들은 프로그램에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재참여를 희망했다.

두 번째 전시의 선정 작가인 임장환 작가는 어릴 적 보았던 창고와 다시 마주친 경험을 예술적으로 승화한 전시와 함께 배틱 기법(물이 스며들지 않는 부분을 활용하여 표현하는 기법)을 통한 그리기 활동으로 자신의 예술세계를 관람객들과 나눈다. 

홍미현 작가는 자신이 보았던 양평의 풍경과 유일무이한 것들을 주제로 전시한다. 동시에 자투리 가죽을 활용해 소품을 만들고 지속가능한 예술의 방향성에 대해 관람객과 대화하고자 한다. 

전시는 미술관 운영시간 동안 미술관 외부에서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체험 프로그램은 12월2일까지 매주 토요일 4주간 실시되며 양평군립미술관 누리집을 통해 별도 예약이 필요하다. 특히 수업마다 진행시간, 참가비 등이 상이하므로 안내사항을 꼼꼼히 확인하여 접수해야 한다.

저작권자 © 경기도민일보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