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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소 럼피스킨병 유입 차단 총력

광주시, 소 럼피스킨병 유입 차단 총력

  • 기자명 오인기 기자
  • 입력 2023.10.29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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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축사 내외 소독과 해충 방제

광주시가 소 럼피스킨병 유입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광주시가 소 럼피스킨병 유입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기도민일보 미디어 오인기 기자] 광주시는 지난 19일 충남 서산 소 사육 농가를 시작으로 럼피스킨병(LSD;Lumpy Skin Disease)이 전국적으로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관내 유입 방지를 위한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현재 14개 시ㆍ군 42개 소 사육 농가에서 럼피스킨병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시는 럼피스킨병 바이러스의 관내 유입 차단을 위해 ‘럼피스킨병 방역대책 상황실’을 긴급 설치하고 24시간 비상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공수의 임상예찰 및 축산 농가 전화 예찰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농업정책과와 보건소, 광주축협, 초월읍ㆍ도척면 새마을협의회 방역차량을 활용해 소 사육 137농가 5836마리에 대해 럼피스킨병 주요 전파 요인인 모기, 진드기 등 흡혈곤충 방제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시는 11월 중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긴급 수입한 백신이 배정되는 즉시 관내에서 사육 중인 전체 소에 대해 긴급 백신접종을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소 사육 농가에서는 럼피스킨병 예방을 위해 매일 축사 내외 소독과 해충 방제에 힘써 달라”며 “럼피스킨병 의심 증상이 관찰되면 즉시 방역당국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럼피스킨병은 소에만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주로 모기, 진드기 등의 흡혈곤충을 통해 전파되며 주요 증상은 고열과 피부결절(단단한 혹)을 동반하나 사람에게는 전염이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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