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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흡혈 곤충 선제적 집중 방역

이천시, 흡혈 곤충 선제적 집중 방역

  • 기자명 김원희 기자
  • 입력 2023.10.26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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럼피스킨병 발생 예방 총력전 

이천시가 럼피스킨병 발생 예방 집중 방역에 나서고 있다. 
이천시가 럼피스킨병 발생 예방 집중 방역에 나서고 있다. 

 

[경기도민일보 미디어 김원희 기자] 지난 19일 충남 서산시 한우농가에서 소 럼피스킨병 최초 확진 이후 23일 충북 음성군 한우농가에서도 14번째(농림축산식품부 발표) 추가로 발생함에 따라 접경지인 이천시는 모기 등 흡혈 곤충 선제적 집중 방역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신속대응 방역기동팀은 이천시를 4개 권역으로 나눠 ‘내 소중한 가족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소 축산농가 주변에 아침부터 권역별 잔류 연무소독 및 유충구제, 서식지 제거 활동을 실시하는 등 방역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여 과업을 수행 중이다.

럼피스킨병은 모기 등 흡혈 곤충을 통해 전파되어 소과 동물에 주로 발생하며 피부·점막·내부 장기의 결절과 여윔, 림프절 종대, 피부 부종 등을 일으켜 심각한 생산성 저하를 유발하는 바이러스성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사람에게는 감염되지 않는다. 

설성면에서 농장을 경영하는 이모씨는 “농가와 소통하면서 축사 인근에 모기 등 흡혈 위생해충 방제를 적극적으로 해주니 안심이 되며 축사와 그 주변을 청결히 하고 주기적으로 소독을 하여 가축전염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보건소 방역 관계자는 “럼피스킨 가축전염병과 감염병 발생 예방·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며 더불어 시민 건강증진 및 불편사항과 불안감을 해소하여 누구나 살기 좋은 행복마을 이천 만들기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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