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 미디어 김성균 기자] 안산시는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어린이공원 재조성 사업 가운데 1차 사업으로 상록구 1개소, 단원구 2개소에 대해 각각 조성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1차 사업으로 재조성 완료된 공원은 △상록구 산굽이어린이공원(상록구 사동 1287) △단원구 석수어린이공원(단원구 선부동 1025) △단원구 복지어린이공원(단원구 와동 123) 등 총 3개소다.
재조성은 블록포장, 고무칩 포장 등 바닥포장을 정비하고 어린이 놀이시설 및 파고라·벤치 등 휴게시설과 야외운동기구를 교체해 어린이들의 놀이공간을 개선하는 것이 핵심이다.
아울러 야외텃밭을 설치해 지역 어르신들의 소일거리 공간을 제공, 세대를 아우르며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데 주력했다.
시는 올해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 시비 10억원 등 총 20억원을 확보해 내년까지 총 8개소의 어린이공원 재조성을 위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6년까지 총 12개소 이상의 어린이공원 재조성을 목표로 예산 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미래를 짊어지고 나아갈 어린이들을 위해 창의적이고 안전한 공간을 제공함은 물론 지역 어르신과 함께 세대간 화합하는 공간으로 재조성될 수 있도록 개선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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