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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기회발전특구 지정 적극 나서

포천시, 기회발전특구 지정 적극 나서

  • 기자명 나정식 기자
  • 입력 2023.10.24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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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반월아트홀서 특강 펼쳐 

포천시가 기회발전특구 지정에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포천시가 기회발전특구 지정에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경기도민일보 미디어 나정식 기자] 포천시가 24일 포천반월아트홀에서 지난 7월 출범한 대통령 직속기관인 지방시대위원회 이정현 부위원장을 초청해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지방시대의 비전과 전략’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특강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포천시의회 서과석 의장, 경기도의회 윤충식 의원, 포천시의회 연제창 부의장, 임종훈 운영위원장, 조진숙 의원 및 관계 공무원, 시민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기회발전특구는 지방정부 주도로 수립한 특구계획에 따라 세제 감면, 규제 특례, 재정 지원, 정주여건 개선 등 기존의 특구와 차별되는 10종 이상의 인센티브를 제공받는 제도다.

특히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면 상속세, 양도세, 소득·법인세, 취득세, 재산세 등 기업 활동 전반에 걸쳐 파격적인 세제 혜택과 기업의 지방투자에 걸림돌이 되는 갖가지 규제에 대한 특례도 지방정부가 직접 기획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받는다.

그간 시는 접경지역으로 묶여 갖은 규제로 발전에 걸림돌이 되어 왔다.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백영현 시장은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관내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찾아가 듣고 소통하는 ‘발로 뛰는 행정’을 펼치며 첨단산업 유치 등에 힘써 왔다.

특강 이후 백 시장은 ‘포천시 민관군 드론ㆍUAM 첨단방위산업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건의문을 이정현 부위원장에게 직접 전달하며 굳은 의지를 표명했으며 시민들과 함께 기회발전특구 지정의 염원을 담은 피켓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백 시장은 “기회발전특구 지정이야말로 우리 시 발전에 천금 같은 기회다. 그동안 각종 규제로 발전이 묶여있던 포천시가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는 기회인만큼 살고 싶은 도시 포천을 만들기 위해 기회발전특구 지정에 온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 시장은 특강 종료 후 이정현 부위원장과 함께 사업 대상지인 옛 6군단사령부 일원 등의 현장을 방문해 미래 포천의 청사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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