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가평군,  ‘지방시대 비전과 전략’ 제시 

가평군,  ‘지방시대 비전과 전략’ 제시 

  • 기자명 박용준 기자
  • 입력 2023.10.24 15:05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방시대委 부위원장 초청 특강

[경기도민일보 미디어 박용준 기자] 가평군은 본격적인 지방시대를 맞아 공무원의 역할 재정립을 위해 24일 오후 군청 대회의실에서 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을 초청해 ‘지방시대 비전과 전략’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특강에는 서태원 가평군수를 비롯한 전 부서장 및 공무원, 단체장, 이장 및 주민자치위원,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많은 관심을 보인 가운데 지방시대위원회 이 부위원장은 정부의 정책방향을 이해하고 선제 대응하기 위해 요구되는 공무원들의 자세 등에 다양한 조언을 전했다.

이 부위원장은 과거 중앙집권적 균형발전에서 지방주도 분권형 균형발전으로 전개되는 새로운 전환의 필요성을 제시하고 공정과 상식의 새로운 리더십에 관해 설명했다.

특히 기업의 지방 이전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투자 관련 규제혁신 및 획기적 세제 특례 등 과감한 지원 수단을 동원한 기회발전특구 추진에 대해 강조했다.

군은 기회발전특구 지정과 관련해 경기도와 협조관계를 유지하면서 기회발전특구 지정 선정 기준과 절차 등 관련 동향을 예의 주시하고 있으며 특구 지정 신청을 위한 기본방향 설정과 군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지역특화사업 발굴을 위한 준비에 나서고 있다.

기회발전특구 지정 대상은 ‘수도권 내 접경지역 또는 인구감소지역 중 지방시대위원회가 정하는 지역’으로 가평군은 두 가지 모두 해당돼 지역 투자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회로 보고 있다.

지방시대위원회는 국가균형발전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관련 중요 정책에 대한 대통령의 자문에 응하고자 설립된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 정책 심의 의결 기구다.

위원회는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 기본방향과 관련 정책 조정, 국정과제의 총괄ㆍ조정ㆍ점검 및 지원, 지방시대 종합계획 수립, 지역균형발전 시책 및 사업, 지방자치분권 과제 등 추진ㆍ조사ㆍ분석ㆍ평가ㆍ조정, 기회발전특구 지정 및 지원, 공공기관 등 지방 이전, 혁신도시 활성화 및 신설 공공기관의 입지 결정, 지역혁신 융ㆍ복합단지 지정 및 육성, 지역발전투자협약 체결 및 운영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특강에 참석한 서태원 군수는 “바쁜 일정에도 새로운 지방시대가 가져올 변화를 이해하고 공무원의 역량강화를 위한 발걸음에 감사를 드린다”며 “본 특강을 계기로 정부의 균형발전을 위한 지역발전방안 모색과 공직자의 역할을 되새기는 등 새로운 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기도민일보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