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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재정위기 특별대책추진단 출범

의정부시, 재정위기 특별대책추진단 출범

  • 기자명 김영관 기자
  • 입력 2023.10.23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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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건전재정 운영 채비 갖춰

의정부시 재정위기 특별대책추진단이 특별대책회의를 통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의정부시 재정위기 특별대책추진단이 특별대책회의를 통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경기도민일보 미디어 김영관 기자] 의정부시는 ‘재정위기 특별대책추진단(TF)’을 구성하고 효율적이고 건전한 재정 운영의 기틀을 마련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재정위기 특별대책추진단은 역대 최대 규모의 정부 세수 결손으로 보통교부세 등 이전수입이 대폭 감소함에 따라 시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를 조기에 불식시키고자 마련됐다.

김재훈 부시장이 단장, 자치행정국장이 부단장을 맡고 최경섭 사무관을 총괄반장으로 재정위기대응반(5명)과 세입확충추진반(4명)으로 구성됐다.

재정위기대응반은 재정위기 상황 대응을 위해 세출 예산 전반에 대한 우선순위를 면밀히 검토한다. 

또 불요불급하거나 중복 투자되는 예산에 대한 구조조정 방안 마련, 대규모 투자사업의 원점 재검토를 통한 사업의 타당성 재확인 등을 통해 세출구조를 효율적으로 재편한다.

세입확충추진반은 안정적인 세입 기반 확충을 위한 데이터 분석 및 향후 세수 확보방안 마련, 보통교부세나 조정교부금 등 이전수입 확충을 위한 제도개선 방안 마련 등의 업무를 추진한다.

재정위기 특별대책추진단은 매주 특별대책회의를 통해 추진 상황을 점검한다. 아울러 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면서 본격적으로 조직의 재정 체질개선에 앞장설 계획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지금 당장의 급박한 위기상황은 아니라고 해도 내년도에도 교부세 등의 감소로 예산편성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이에 지금의 작은 위기를 큰 기회로 삼아 강력한 세출구조조정과 안정적인 세입 기반 확충방안을 마련하는 등 효율적이고 건전한 재정 운용을 위한 단계별 계획을 수립해 대응해야 할 시기”라며 “TF 전 직원은 사명감을 갖고 재정안정화 방안 마련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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