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 미디어 정성기 기자] (재)오산문화재단이 지역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인의 창작행위를 장려하고 활성화하고자 2023 오산시립미술관 지역작가 초대전 ‘OSAN 1948’전(展)을 오산시립미술관 제1~3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오산 출신 작가 및 타 지역 초청 작가를 함께 조망하여 관람객으로 하여금 오산지역 미술의 역사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감상케 하여 새로운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전시이다.

‘OSAN 1948’의 명칭은 오산미술의 중심이 된 작가들을 배출한 시발점인 성호고등공민학교(이후 오산중ㆍ고등학교로 명칭 변경, 지역 최초 교내 미술부 운영)가 설립된 1948년에서 유래됐다. 

‘OSAN 1948’은 오산의 새로운 예술을 찾고 지역예술로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평면, 입체 조형, 도자 등 다양한 작품 활동을 펼치는 참여 작가 22명이 총 106점의 현대미술 작품을 오산시립미술관 전관에서 선보인다. 

본 전시는 건강하게 기록된 지역미술의 정통성이 미래의 예술적 가치를 창출해 나가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획됐다. 이번 전시가 미래 오산시 미술문화발전에 발판을 제공하고, 그 변화의 힘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시 개막식은 27일 오후 5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기간은 24일부터 11월19일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