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 미디어 나정식 기자] 양주시가 장흥 관광 활성화를 위해 ㈜두리랜드와 힘을 모으기로 했다.
시는 지난 20일 시청 시장실에서 ㈜두리랜드(대표 임채무), 글로벌스페이스 체험교육(대표 임고운)과 관내 시민 이용료 할인 혜택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수현 양주시장, ㈜두리랜드 임채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시민의 복지향상과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민 혜택 사업 등 공동 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주시에 주소를 둔 24개월 이상 초등학생은 두리랜드 입장권 구매 시 1인 1매 야외기종 이용권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으며 양주시민은 글로벌스페이스 체험교육 통합관람권을 할인받을 수 있다.
글로벌스페이스 체험교육은 ㈜두리랜드의 자회사로 레고전시관, 인형박물관, 생활안전체험관, 공룡 거울 미로체험관 등 지난 5월에 개장한 복합전시 체험관이다.
㈜두리랜드가 양주시민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은 1990년 개장한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평소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앞장서 온 임채무 대표가 장흥 활성화에 뜻을 모으며 이번 협약이 성사됐다.
임채무 대표는 “힘든 상황 속에서도 두리랜드는 실내 놀이시설 재개장을 시작으로 복합전시 체험관, 공룡 카라반 파크까지 개장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거듭났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이용료 할인 사업으로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수현 시장은 “지난 35년간 관내에서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지켜오며 이용료 할인 혜택 제공에 선뜻 나서준 임채무 대표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외에 장흥 관광지를 알릴 수 있는 기폭제가 되길 바라며 많은 시민들이 두리랜드에 방문하여 가족들과 소중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두리랜드는 지난 9월 4744㎡ 부지에 10개 카라반을 설치하며 두리랜드 공룡 카라반 파크 운영을 시작했으며 글로벌스페이스 체험교육은 곤충 생태체험 콘텐츠를 개설, 다양한 곤충표본 및 살아있는 곤충을 전시하는 곤충박물관 개장을 11월4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