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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일으키는 토레스 EVX

‘태풍’ 일으키는 토레스 EVX

  • 기자명 두영배 기자
  • 입력 2023.10.19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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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 DNA와 독보적 성능에 God 성비까지 

KG모빌리티의 첫 번째 전기 SUV ‘토레스 EVX’.
KG모빌리티의 첫 번째 전기 SUV ‘토레스 EVX’.

[경기도민일보 미디어 두영배 기자] KG모빌리티의 첫 번째 전기 SUV ‘토레스 EVX’가 9월20일 정식 출시돼 전기자동차 시장의 태풍을 예고했다.

오프로드 및 레저 활동에 적합한 정통 SUV 본연의 스타일에 미래지향적인 전동화 모델의 스타일을 가미한 토레스 EVX는 가장 SUV다운 전기차로 운전자에게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다양하고 상상을 뛰어넘는 라이프스타일로 확장해 줄 수 있다고 알려졌다.

토레스 EVX는 출시 후 1년 동안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돌풍을 일으키며 상품성을 입증한 토레스의 DNA를 이어받은 전기 SUV다. 지난 3월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낸 후 2023년 하반기 출시 차량 중 가장 큰 기대를 모았다. 토레스 EVX에 탑재되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의 안정성과 주행거리 등에 대한 우려 역시 글로벌 기업과 협업, 철저한 보증대책을 마련해 말끔히 씻어낼 전망이다.

▶공개 직후부터 선풍적 반응 

토레스 EVX는 KG모빌리티의 효자 차량인 토레스 기반의 전기 SUV로서 상품성만큼은 이미 충분한 검증을 마쳤다. 토레스는 지난해 공개 직후부터 국내 자동차 업계에서 선풍적인 지지를 얻었다. 2022년 6월 사전계약 첫날에는 1만2000대를 돌파해 KG모빌리티 역대 신차 중 최고 기록을 경신했고 올해 3월에는 KG모빌리티 단일 모델 역대 월 최대 판매기록(6595대)을 세웠다. 출시 1년 만에 5만대 판매를 돌파해 소형 SUV 선구자인 티볼리의 기록(4만5000여대)을 뛰어넘었다.

토레스 EVX는 토레스의 플랫폼을 활용해 구조적 강인함에 EV 감성을 더한 미래지향적 스타일과 오프로드 콘셉트를 결합한 국내 유일무이의 강점을 갖춘 전기 SUV다. 심플하면서도 강인한 SUV 이미지에 미래지향적인 키네틱 라이팅 블록 등을 가미해 표현한 외관은 KG모빌리티만의 전기차 아이덴티티가 압권이다. 인테리에는 Slim&Wide(슬림&와이드)의 인체공학적 설계로 운전자의 편의성과 공간감을 극대화했다.

캠핑 및 차박 등 아웃도어 활동에 용이한 839ℓ의 넓은 적재공간과 오프로드 주행에 적합한 175㎜의 최저 지상고, 진입각(18.8º), 탈출각(21.1º) 등으로 다양한 지형에서도 탁월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토레스 첫 출시 당시 제기된 고객의 불만을 해소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토레스 EVX의 가치를 높인다.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등 스마트 미러링 서비스는 토레스 EVX에서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고 국내 최고 수준의 커넥티드카 시스템 인포콘(INFOCONN) 서비스는 5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스마트키 없이 스마트폰이나 NFC 카드로 차량 도어 열림ㆍ잠금 및 시동&주행 등이 가능한 디지털 키 시스템도 이용할 수 있다.

KG모빌리티는 토레스 EVX 사전계약 및 본계약 고객에게 충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토레스 EVX 출시 전(~9월19일) 사전계약 고객이 연내 출고하면 20만원 상당의 충전권을, 지난 3월 서울모빌리티쇼 기간 계약한 고객 중 300명을 추첨해 픽업&딜리버리 충전 서비스권(2회)도 제공하며 출시 후(9월20일~) 계약 고객도 연내 출고하면 10만원 상당의 충전권을 제공한다.

▶오래가는 LFP 배터리 탑재 

토레스 EVX는 최근 글로벌 브랜드들이 확대 적용하고 있는 LFP 배터리를 탑재했다. 중국산 LFP 배터리를 사용한다는 것이 처음 알려졌을 때 그 성능에 대한 물음표가 있었지만 글로벌 전기차 기업과 협력, 안전성과 주행거리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켰다.

일반적으로 LFP 배터리는 국내 완성차 기업의 전기차에 사용되는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와 비교해 급이 낮은 제품으로 인식되고 있다. 에너지 밀도가 낮아 1회 충전 시 주행거리가 NCM 배터리(400㎞ 이상)와 비교해 짧은 300~400㎞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대신 가격 경쟁력에서 NCM 배터리를 앞서고 안정성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NCM 배터리의 높은 원가로 인한 전기차 가격의 상승으로 최근 전기차 시장은 침체기에 머물러 있다. 이에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은 LFP 배터리를 활용해 전기차 가격인하 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국내에도 LFP 배터리 탑재 차량이 출시되기 시작했다.

토레스 EVX는 그중에서도 독보적인 성능을 갖춰 전기차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다시 한번 세상을 놀라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KG모빌리티는 토레스 EVX 개발 초기 단계부터 전기차 분야 글로벌 1위 기업인 중국 BYD와 협력해 최적화된 BMS(배터리 관리 시스템) 설계로 73.4㎾H 용량의 LFP 블레이드 배터리를 탑재했다. 이를 통해 토레스 EVX는 1회 충전에 433㎞를 주행할 수 있다. 이는 국내 LFP 배터리 중 최고 수준의 주행거리다.

토레스 EVX의 독보적인 성능은 셀투팩(Cell To Pack) 공법에서 나왔다. 전기차 배터리의 일반적인 제작 단계는 셀-모듈-팩 공정을 통하는 반면 토레스 EVX에 적용한 블레이드 배터리는 셀투팩 공법으로 단위면적당 에너지 밀도를 20%까지 증대했다. 셀을 촘촘하게 적재하고 셀과 팩간의 접합상태 보강 등 외부 충격에 강한 배터리 팩 설계로 효율 및 내구성이 뛰어나 경쟁사에서는 시도하지 못한 압도적인 국내 최장 보증기간(10년/100만㎞)도 제공한다.

토레스 EVX 인테리어. 
토레스 EVX 인테리어. 

▶USV와 EV 넘나드는 장점 

KG모빌리티는 대대적인 런칭쇼를 개최해 토레스 EVX의 상품성을 알렸다. 출시 당일 각 분야 인플루언서와 KG모빌리티 직원들이 함께한 ‘토레스 EVX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해 토레스 EVX의 경제성, 안전성, 실용성, 용도성 등 USV와 EV를 넘나드는 주요 특ㆍ장점을 알렸다.

114만 유튜버 긱블(Geekble)은 토레스 EVX에 탑재된 LFP 배터리를 활용해 실험실에서 직접 작업하는 모습을 통해 우수한 성능을 보여줬다. 상온과 영하 7도의 저온 환경에서 V2L을 활용한 다양한 전기기기 사용 실험을 통해 저온에서도 우수한 배터리 성능을 입증했다.

농구선수 출신 유튜버 하승진과 전태풍은 유명 리얼리티 프로그램 ‘나는 자연인이다’를 콘셉트로 토레스 EVX를 소개했다. 내ㆍ외관 디자인 등 특ㆍ장점은 물론이고 캠핑 및 차박에 적합한 토레스 EVX의 강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현역시절 대한민국 농구 역대 최장신선수(221㎝) 하승진은 직접 트렁크에 누워 토레스 EVX의 넓은 실내공간을 보여줬다.

토레스부터 이어온 흥행 DNA는 물론이고 특별한 셀투팩 공법의 LFP 배터리를 활용한 독보적 성능뿐 아니라 탁월한 가격경쟁력 역시 토레스 EVX의 강점이다. 9월20일 공개된 토레스 EVX의 가격은 사전계약 당시의 4850만~5200만원보다 200만원가량 인하된 △E5 4750만원 △E7 4960만원이다.

환경부 보조금과 지자체별 보조금을 받으면 실제 구입 가격은 내연기관 중형 SUV 수준인 3000만원대로 구입 가능하다. KG모빌리티는 전기차 대중화 및 보급 확대는 물론 내년도 보조금 인하를 고려해 가격 인하를 결정하여 정부 보조금 660만원에 추가 35만원의 보조금을 더 받을 수 있다.

토레스 EVX는 엔트리 모델인 E5부터 자율주행 기능, 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커넥티비티 내비게이션 기능, 전자식 변속 시스템 등 소비자의 수요가 높은 사양을 기본 적용한 것도 상당히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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