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 미디어 이국진 기자] 안성시 진사도서관은 11월 한 달간 세 차례에 걸쳐 ‘나를 비추는 거울, 고전문학 읽기’ 야간 인문학 강연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혼자 읽기 어려운 고전문학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고전의 질문’의 저자인 김한식 교수가 인물에 대한 공감 측면에서 해설한다.
사랑, 범죄, 욕망 세 가지 주제를 다룬 고전문학 총 7권을 뽑아 시대 공통적으로 고전이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들을 짚어볼 예정이다.
△15일 1차 강연 ‘사랑이란 무엇인가’에서 낭만적 사랑의 함정을 △22일 2차 강연 ‘범죄는 무엇으로 구성되는가’에서 개인의 양심과 범죄를 보는 우리의 시선을 △29일 3차 강연 ‘욕망은 어떻게 인간을 파괴하는가’에서 욕망의 작동 원리와 결과를 살펴본다.
김한식 교수는 상명대학교 한국언어문화학과에서 문학을 강의하고 있으며 저자의 책으로는 ‘고전의 질문’ ‘고전의 이유’ ‘세계문학여행:소설로 읽는 세계사’ 등이 있다.
안성시 관계자는 “고전문학에 선뜻 도전하기 어려웠던 분들을 위해 이번 강연이 고전의 매력을 느끼고 가까워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 및 기타 자세한 내용은 안성시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031-678-409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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