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 미디어 정성기 기자] 오산시는 27일 재난대응역량 제고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안전한국훈련은 매년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범정부 차원의 재난대응체계 종합점검 실전훈련으로 올해는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및 62개 공공기관이 참여한다.
올해 시는 통합연계훈련 방식을 도입하여 재난 초기대응 단계부터 수습·복구 과정까지 토론훈련(장소 시청 재난상황실)과 현장훈련(장소 롯데인재개발원)을 동시에 연계해 실시함으로써 실전과 같은 훈련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훈련의 주제는 ‘지진에 의한 건물 붕괴 및 대형 화재 사고’로 △재난수습을 위한 총괄·조정 대책회의 △긴급구조 현장지휘 및 협력 △실제 대피 및 구조훈련을 실시하며 오산소방서·오산경찰서·롯데인재개발원 등 10여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하는 민관 합동훈련으로 진행된다.
시는 이번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재난 현장대응체계의 미비점을 발굴, 개선대책을 마련하고 각급 재난관리 책임기관간 공조·협력체계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기도민일보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