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 미디어 김원희 기자] 한국농촌지도자 이천시연합회(회장 오광석)는 제22회 쌀문화축제장에서 짚공예 경연과 만석꾼놀이로 단합대회를 개최하고 이어서 짚공예 시연과 작품 전시회를 갖는다고 17일 밝혔다.
이천쌀문화축제 둘째 날인 19일 오전 11시 농경마당에서 12개 읍면동 회원 중 대표 선수가 출전해 짚공예 경연을 실시할 예정으로 종목은 새끼 꼬기, 이엉 엮기, 용마름 엮기, 닭둥우리 만들기로 총 4가지인데, 이는 회원 간의 단합대회뿐만 아니라 축제장의 방문객에게 잊혀져가는 짚공예 문화를 직접 보일 수 있는 기회다.
한국농촌지도자 이천시연합회 오광석 회장은 “2023년에는 짚공예 경연을 일시적인 행사가 아닌 경연 우승 작품의 전시가 이어져서 짚공예를 경험하셨던 분들에게는 옛 농촌 생활에 대한 향수를, 짚공예가 생소한 분들에게는 새로운 구경거리를 제공해 드리고자 한다. 농촌지도자회 회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도 좋은 추억을 만들어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축제장에서 만들어진 이엉 엮기 작품은 이천로컬푸드직매장(이천시 율현동 소재)에서 실질적으로 사용될 예정으로 축제 이후에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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