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 미디어 권영균 기자] 여주시는 여주쌀 품질관리 종합계획의 일원으로 지역에서 생산되는 쌀의 차별화와 지속적 미질 향상을 위해 농업기술센터 내 위치한 과학영농시설(쌀품질분석실, 환경농업분석실 등)을 활용하여 고품질 여주쌀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쌀품질분석실’은 여주쌀 재배 농가들을 대상으로 품질 및 식미분석과 품종분석 등 총 12가지 분석 항목을 대상으로 22대의 분석 장비들을 운용 중에 있으며 ‘환경농업분석실’은 채취해 온 토양 시료를 분석하여 유기물이나 토양 내 비료성분 등 토양검정을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토양에 맞는 비료사용 처방서를 발급해 주고 있다.
여주시농업기술센터는 여주쌀 품질관리를 위해 관내 농가들의 쌀 품질분석 및 토양분석 의뢰를 받고 있으며 채취한 시료(쌀과 토양)의 필지 정보를 토대로 종합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을 의뢰한 농가에게 쌀 미질분석 결과와 토양시비처방서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쌀 품질분석 및 토양분석은 여주시 관내 주소지를 두고 있는 경우 무상으로 진행되며 우선 11월30일까지 수확한 조곡 700g 또는 백미 500g 정도와 해당 필지의 토양 500g을 채취하여 가까운 읍면동 농업인상담소로 제출하면 분석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
여주시농업기술센터 정건수 기술보급과장은 “여주쌀의 엄격한 품질관리와 차별화를 위해 해당 과학영농시설을 최대한 활용하여 관내 농가의 소득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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