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 미디어 정성기 기자] 오산시보건소는 지난 6~9월에 감염취약시설인 노인요양시설을 순회하며 노인요양시설 종사자 대상으로 감염예방 관리교육을 실시한데 이어 이번에는 노인요양시설 입소자까지 대상을 확대하여 가을·겨울철 감염병 예방관리 교육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쌀쌀해진 날씨와 함께 진드기들이 가을철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밤낮으로 일교차가 커지고 면역력이 약해짐에 따라 감염병 환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특히 고령자 경우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교육은 요양원, 노인주간보호센터 등 노인요양시설을 직접 방문해 입소자 및 종사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가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한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법 등 감염병 예방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다룬다.
오산시 역학조사관이 강사로 나서 △호흡기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생활방역수칙 △개인방역 5대 중요 수칙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및 관리법 등을 안내한다.
오산시보건소장은 “환절기에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신속히 진료를 받아야 하며 평상시 마스크 착용, 올바른 손 씻기 등 감염병 개인예방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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