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오산시, 고현초 앞 안심 승하차존 설치

오산시, 고현초 앞 안심 승하차존 설치

  • 기자명 정성기 기자
  • 입력 2023.10.09 10:48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등하교시간대 5분 이내 정차 허용

오산시가 고현초등학교 앞 약 50m 구간에 ‘안심 승하차존’을 설치했다.
오산시가 고현초등학교 앞 약 50m 구간에 ‘안심 승하차존’을 설치했다.

[경기도민일보 미디어 정성기 기자] 오산시는 어린이보호구역임에도 승하차 구역이 지정되지 않아 사고 위험과 불편이 있었던 고현초등학교 앞 약 50m 구간에 ‘안심 승하차존’을 설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안심 승하차존은 사업비 2억5000만원을 들여 길이 50m, 폭 3m 규모로 조성됐으며 6대가량 정차할 수 있다. 정차 허용시간은 5분 이내이며 등교시간인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하교시간인 정오부터 오후 4시까지 일시적으로 정차할 수 있다.

지방도 310호선에 속하는 고현초등학교 앞 도로는 어린이보호구역이지만 인근 진위산업단지의 대형 화물차와 용인(남사IC) 및 안성 방향을 오가는 차량 등으로 인해 교통량이 많은 구간이다.

특히 등하교시간에는 차량 정체가 심각한 상황인데 통행 차량에 주정차하는 등하교 차량이 더해져 교통흐름이 원활하지 못하고 학생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시는 학생들의 등하교 교통안전을 확보하고 교통흐름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도로선형을 조정하고 중앙 안전지대를 줄여 도로를 확장하여 학생들이 안전하게 승하차할 수 있는 안심 승하차존을 조성했다.

시 관계자는 “안심 승하차존 조성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또한 관계 기관과 협의해 학생 안전을 확보하고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기도민일보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