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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박준영, 18일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독주회

바이올리니스트 박준영, 18일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독주회

  • 기자명 이영선 기자
  • 입력 2023.10.0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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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C 신고전주의 작곡가 풀랑크 등 수놓아

바이올리니스트 박준영.
바이올리니스트 박준영.

[경기도민일보 미디어 이영선 기자] 20세기 신고전주의 작곡가 풀랑크, 스트라빈스키, 프로코피예프로 수놓는 박준영 바이올린 독주회가 18일 오후 7시30분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열린다. 

프랑시스 풀랑크(Francis Poulenc, 1899~1963)의 바이올린 소나타(Sonata for Violin and Piano, FP 119)는 스페인 내전에 살해된 시인 페데리코 가르시아 로르카를 추모하며 세상과 인간을 파괴하는 전쟁에 대한 분노를 담고 있다. 

스트라빈스키(Igor Stravinsky, 1882~1971)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이탈리안 모음곡(Suite Italienne for Violin and Piano)은 발레 작품 ‘풀치넬라’의 테마를 바이올린 곡으로 재구성했다. 

프로코피예프(Sergei Prokofiev, 1891~1953) 바이올린 소나타 2번(Sonata for Violin and Piano No. 2 in D Major, Op. 94a)은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작품을 명 바이올리니스트 다비드 오이스트라흐 조언으로 바이올린곡으로 편곡했다. 

바이올리니스트 박준영은 서울예술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를 우등으로 졸업하고 졸업과 동시에 부천시립교향악단에서 제1바이올린 단원으로 활동하며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바이올린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의 피바디 음대(The Peabody Conservatory of Music of the Johns Hopkins University)에서 세계적인 명교수, 빅토르 단첸코 문하에서 Merit-based scholarship을 수혜하며 석사학위(Master of Music Degree)와 전문연주자 디플롬(Graduate Performance Diploma)을 취득했다. 

이어 메릴랜드 주립대학(University of Maryland, College Park)에서 전액 장학금을 받으며 ‘20세기 바이올린 레퍼토리의 다양한 사조와 그 연주와 해석의 차이’란 주제의 논문으로 2008년 5월 연주학 박사학위(Doctor of Musical Arts Degree)를 취득했다. 

피아니스트 이선미가 함께한다. 

서울예고, 서울대 음대, 피바디 음대, 메릴랜드 음대 동문회가 후원한다. 

공연 문의는 조인클래식(02-525-6162)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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