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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악취 해소 은행나무 열매털이

군포시, 악취 해소 은행나무 열매털이

  • 기자명 김영천 기자
  • 입력 2023.10.04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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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도로변 12개 노선 400주가량

은행나무 열매를 터는 모습.
은행나무 열매를 터는 모습.

 

[경기도민일보 미디어 김영천 기자] 군포시가 가을철 은행나무 암나무 열매로 인한 보행환경 불편 민원을 해소하고 열매 악취를 해결하기 위해 4일부터 은행나무 열매털이에 나섰다.

은행나무는 공해에 강하고 가을철에는 아름다운 단풍을 선사해 가로수 수종으로 인기가 많지만 최근에는 떨어진 열매로 인한 악취 및 보행환경 불편으로 애물단지 취급을 받고 있다.

시는 시민들의 불편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은행나무 진동털이기’를 도입해 주요 도로변 12개 노선에서 400주가량의 은행나무 암나무에 대해 열매 채취 작업을 벌인다.

또한 시 생태공원녹지과의 자체 인력도 함께 투입하여 도심 은행나무 열매 채취 작업을 통행에 지장 없이 신속하게 진행해 10월 중순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은행나무 열매채취로 인해 악취 민원이 해결되면 미세먼지 저감 및 대기 정화에 탁월한 은행나무를 그대로 보전해 오염된 토양과 대기 정화효과를 기대함과 동시에 가을철 풍요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어 쾌적한 단풍 가로환경을 연출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신속한 열매털이 작업을 통해 군포시민에게 더욱더 깨끗한 가을철 가로환경을 선사할 것”이라며 “열매털이 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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