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 미디어 김용갑 기자] 하남소방서(서장 최덕호)는 26일 새벽 1시18분경 하남시 교산동 소재 객산에서 길을 잃은 75세 여성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25일 밤 뇌졸중을 앓고 있는 어머니가 외출하여 산에서 조난을 당해 귀가하지 못하고 있다는 아들의 신고로 출동한 하남소방서 소속 구조대원들은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수색작업을 벌여 구조 대상자를 찾았다.
발견 당시 여성은 안면부에 열상이 있고 체력이 고갈된 상태로 신속한 구조 및 응급처치 후 조난자를 안전하게 병원으로 이송했다.
하남소방서 관계자는 “야간 산행은 길을 잃거나 실족의 위험이 매우 높기 때문에 자제해 달라”며 “되도록 밝은 낮에 안전하게 등산을 하고 산에서 길을 잃었을 때에는 바로 신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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