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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제1회 수원도시건축문화제' 열려

수원시, '제1회 수원도시건축문화제' 열려

  • 기자명 우영식 기자
  • 입력 2023.09.26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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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0~15일 ‘헤리티지 수원’ 주제로

[경기도민일보 미디어 우영식 기자] 수원의 도시건축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제1회 수원도시건축문화제’가 10월10일부터 15일까지 행궁동 일원에서 열린다.

‘헤리티지(heritage) 수원’을 주제로 열리는 수원도시건축문화제는 토크콘서트, 도시건축 투어, 전시회, 로컬크리에이터(지역 창작가)의 ‘전시×프리마켓’, 청소년 대상 도시건축 학교 등으로 이뤄진다.

토크콘서트는 10월10일 오후 2시30분 정조테마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도시건축 전문가 등이 출연해 ‘헤리티지 시티(문화유산 도시), 도시건축으로 보는 유산의 새로운 해석과 가치’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10월12~15일 하루 2차례 실시되는 도시건축 투어는 건축사와 시민이 함께 수원화성 일원을 거닐며 도시건축 문화를 알아가는 것이다.

주간(오후 2시~4시)에는 화성행궁 신풍루에서 출발해 화성행궁·공방거리·열린 문화공간 후소·수원 구 부국원·구 수원시 청사·수원향교까지, 야간(오후 5시~7시)에는 화성행궁 신풍루에서 출발해 화성행궁·수원천(버드나무길)·화홍문·용연·창룡문까지 여행한다.

전시회는 10월10일부터 15일까지 수원전통문화관에서 이어진다. △수원 근현대 건축물 20선(사진전) △수원 건축사 작품전 △수원 도시건축 정책에 참여하는 민간 전문가의 도시 이야기(영상미디어전) △수원 도시자원(건축물, 공간, 문화재 등)에 대한 국내외 디자이너 100인의 재해석(국제 포스터전)을 주제로 한 기획 전시다.

로컬크리에이터의 전시 프로젝트는 10월14~1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정조테마공연장 야외공간에서 진행된다. 수원에서 활동하는 로컬크리에이터 5팀이 유무형의 도시 건축문화 부스를 운영한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도시건축 학교는 10월11~13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한옥기술전시관 교육실에서 열린다.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건축사 지도 아래 모형 건축물을 만들고 각 건축물 도시 기반시설(도로 등)로 연결하며 소통하는 프로그램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26일 “수원화성은 1796년 10월10일 축조됐고 시는 정조대왕의 뜻을 이어받아 10월10~15일 제1회 수원도시건축문화제를 개최한다”며 “시민들이 도시건축문화를 즐겁게 경험할 수 있는 각양각색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시민이 축제에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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