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 미디어 정진영 기자] 남양주시 금곡양정행정복지센터(센터장 조성연)가 26일까지 금곡동 사회단체 회원들과 가을맞이 ‘금곡동 쓰담데이’를 운영했다.
쓰레기 주워 담는 날을 의미하는 ‘쓰담데이’는 환경정화 활동의 의미와 환경을 보듬고 참여자를 격려하는 공감·위로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금곡동 사회단체, 환경보전에 관심이 있는 봉사단체로 구성되어 자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 19일부터 실시된 이번 ‘쓰담데이’ 활동은 8일간 진행됐으며 그간 금곡동 바르게살기, 금곡동 걷기연맹, 에코폴리스, 금곡동 노인회 등 지역주민 70여명이 참여해 무단투기 취약지역에 방치된 생활쓰레기 약 200㎏을 수거했다.
특히 이들로 구성된 ‘에코-네트워크’는 하천, 도로 등 구역을 분담해 정기적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고 분리배출 준수, 올바른 쓰레기 배출방법을 홍보하는 등 시민들이 친환경적 생활방식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앞장서는 역할을 하고 있다.
금곡양정행정복지센터 조성연 센터장은 “지속가능한 환경보전에 시민참여를 활성화하고자 사회단체뿐만 아니라 아파트 봉사단, 상인회 등도 자발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봉사실적 인센티브 지원 등 적극적으로 홍보 및 독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금곡동은 추석 연휴기간에 쌓인 폐기물을 일괄 수거하고 효율적으로 청소하기 위해 10월 중 금곡동 사회단체 및 봉사단체들과 함께 가을맞이 대청소를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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