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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내달 4일 살롱 드 부천 열어

부천시, 내달 4일 살롱 드 부천 열어

  • 기자명 조진산 기자
  • 입력 2023.09.2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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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레지던시 입주 작가 3인 토크콘서트

제11회 부천만화대상 대상을 수상한 박건웅 작가.
제11회 부천만화대상 대상을 수상한 박건웅 작가.

[경기도민일보 미디어 조진산 기자] 부천시가 10월4일 오후 5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부천레지던시 입주 작가 폴 보르들로(캐나다 퀘벡시)와 박건웅(만화가) 작가, 한소원 우리나비 출판사 대표 3인의 토크콘서트 ‘살롱 드 부천’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폴 보르들로와 박건웅(제11회 부천만화대상 대상) 작가의 작품 이야기, ‘그림 이야기꾼(Graphic Storyteller)’으로 30여년 살아온 그들의 커리어, 인공지능 만화ㆍ일러스트레이션 등이 등장하는 시대에 ‘그림 이야기꾼의 미래’에 대한 현직 작가들의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그림 이야기꾼’은 그림으로 이야기를 만드는 사람을 일컫는 말로 만화가(인쇄만화, 웹툰), 그래픽 노블리스트, 일러스트레이터 등을 통칭하는 말이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만화영상진흥원 1층 네트워킹 카페에서 실시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전화(032-625-9388) 또는 이메일(sunmin0914@korea.kr)로 사전 신청하면 된다. 

황승욱 시 문화산업과장은 “올해부터 퀘벡 문학창의도시와 협업하여 부천ㆍ퀘벡예술가들을 1:1로 교환 레지던시를 운영하게 되었다”며 “퀘벡에서 오랫동안 활동하며 인기 있는 그래픽 노블 작품을 그려온 폴 보르들로, 척박한 국내 그래픽 노블 출판계에서 굵직한 작품들로 행보를 이어가는 박건웅 작가, 부천의 그래픽 노블 전문 출판사 한소원 대표의 재미있는 수다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간의 대표 협업 사업 중 하나인 레지던시 사업은 작가에게 창작 생활공간을 지원하고 작품 활동을 돕는 교류 협력 사업으로 해외 작가를 초청해 부천시를 국외에 알리고 부천의 문화 가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1:1 교환 프로그램으로 실시되어 부천의 작가들도 해외 레지던시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2023 부천레지던시 입주 작가로 퀘벡과 멜버른 그래픽 소설가 2인이 선정됐다. 올해 말(12월)에는 퀘벡ㆍ멜버른 문학창의도시 레지던시에 참여할 국내 작가를 선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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