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 미디어 나정식 기자] ㈔포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백영현)는 군 장병 자원봉사단체 ‘육탄독수리봉사단’ 장병 20여명과 함께 지난 23일 추석맞이 ‘송편 만들기’ 봉사활동을 자원봉사센터 교육실에서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 프로그램은 추석을 맞아 외롭게 지내고 있는 20가구의 6·25참전용사들을 위해 군 장병들이 직접 추석 명절음식인 송편을 만들어 전달하는 한편 6·25참전용사의 건강을 살피고 말벗이 되어주고자 전개됐다.

‘육탄독수리봉사단’ 정병휘 대위는 “예쁜 송편을 만들어드리고 싶었는데 생각처럼 모양이 만들어지지 않아서 속상하다”며 “그래도 6·25참전용사들께 즐거운 추석을 선물해 드리는 계기가 되어 더욱 기억에 남는 시간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포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 이수진 센터장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말이 있듯이 6·25참전용사들도 풍성하고 행복한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며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명절맞이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신 6사단 육탄독수리봉사단 장병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