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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문화원, 7회 목일신따르릉예술제 열려

부천문화원, 7회 목일신따르릉예술제 열려

  • 기자명 조진산 기자
  • 입력 2023.09.24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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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문화원-목일신문화재단 협력 추진

[경기도민일보 미디어 조진산 기자] 부천문화원(원장 권순호)과 재단법인 목일신문화재단(이사장 양재수)이 협력 추진하는 ‘제7회 목일신따르릉예술제’가 10월7일 오후 4시 복사골문화센터아트홀에서 개최된다.

목일신따르릉예술제는 일제의 압박에 굴하지 않고 우리말과 우리글이 가진 아름다움을 동시(童詩)에 담아 민족혼을 일깨운 독립운동가이며 교육자, 아동문학가로서 400여 편의 주옥같은 작품을 남긴 목일신 선생의 업적을 기리는 문화예술제다.

예술제 관계자는 “문학과 음악, 국악과 댄스 그리고 현대와 고전이 어우러지며 남녀노소 온가족이 함께 즐기실 수 있는 문화예술축제로서 든든한 뿌리를 내리고 있는 ‘제7회 목일신따르릉예술제’는 문화예술의 균형 있는 발전과 실천을 향해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고 사업 취지를 밝혔다.

사업의 확장성과 대중성을 위해 2023년부터 예술제 명칭을 ‘목일신따르릉예술제’로 새롭게 명명했다. 예술제의 주제는 ‘길가에 전등되어’로 선정되어 암울한 시대에 전등처럼 우리 민족이 나아갈 길을 밝히고자 노력한 선생의 뜻을 계승하고자 이번 축제 또한 시민들을 위로하고 일상에 활력을 찾기 위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특히 매 공연마다 목일신 선생의 시를 작곡, 음악극, 무용 등으로 작품화하여 타 장르와의 연계를 통해 영역을 확장하고 있어 기대된다. 창의적인 작품 해석을 가한 공연들과 문학을 시작으로 다양한 문화예술과 접목시킨 새롭고 의미 있는 공연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미희필무용단의 ‘단풍의 산길’과 ‘장고춤’ 등 아름다운 무용 공연과 피아니스트 김기경, 바이올리니스트 박진희, 베이스 함석헌의 환상적인 클래식 모음곡들이 공연된다. 

이어서 서도소리 명창 박정욱의 음악극 ‘나 목일신’, 일신초등학교에서 오디션을 통해 뽑힌 강지후, 이은성 어린이의 시낭송 등 주옥같은 음악의 향연이 펼쳐진다. 

그 외에도 화이트엔젤스중창단, 광진구립청소년합창단, 창영윈드오케스트라의 화려한 공연들로 깊어가는 가을 문화예술과 함께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석 선착순 무료 공연으로 부천시민과 문학을 사랑하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행사 말미에 관객들을 위한 신형 자전거 10대가 경품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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