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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공동주택 관리 지원단’ 운영

부천시, ‘공동주택 관리 지원단’ 운영

  • 기자명 조진산 기자
  • 입력 2023.09.13 11:24
  • 수정 2023.09.13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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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별 민간전문가 36명 무료 자문 

 

[경기도민일보 미디어 조진산 기자] 부천시는 공동주택 관리 궁금증을 해결하고 분쟁요인 등을 사전에 차단해 입주민들의 합리적이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해 ‘공동주택 관리 지원단(이하 지원단)’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부천시 공동주택 관리 지원단’은 공동주택 관리주체에서 자문 신청을 하면 공동주택 단지를 직접 방문하는 현장자문 또는 서면자문을 통해 공동주택 관리행정, 장기수선계획 등 공동주택 관리 전반에 걸친 자문을 무료로 지원해 주는 제도다.

지원단은 건축, 토목, 승강기, 회계, 장기수선계획 등 11개 분야, 변호사, 주택관리사, 건축사 등 36명의 민간전문가로 구성됐다. 

주요 자문 내용은 △공사 및 용역의 비용 적정 산출여부 △효율적인 시공을 위한 기술적·경제적 타당성 △공사시방서 등의 적정성 △장기수선계획 및 장기수선충당금 적정여부 △관리비 및 회계 운영 등 전문적 자문이 필요한 분야다.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16개 단지에 지원했으며 관리주체 또는 입주민 여건에 맞는 보수의 범위 공법, 시기 등 공사 방향에 대해 세심한 부분까지 자문해 주고 있다. 

신청방법은 공동주택 관리주체가 부천시 공동주택 정보나눔터 홈페이지(apt.bucheon.go.kr) 자료실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부천시청 8층 공동주택과로 우편 또는 방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방대한 양의 설계도서 검토의 경우 서류 일체를 CD로 받고 있다.

신청 전 자문 문의는 공동주택과 공동주택지원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경기도도 의무관리 대상 공동주택 대상으로 △관리행정 △회계 관리 △장기수선 △안전관리 △근로자 관리 등 다양한 자문 분야로 구성된 ‘경기도 공동주택 관리 자문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경기도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다운로드 및 작성 후 팩스를 통한 전자 신청을 받고 있다.

한상휘 시 주택국장은 “민간전문가가 직접 공동주택 단지 내 현장을 방문해 아파트 관리에 대한 조언과 자문을 하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공동주택 관리주체 등의 투명하고 효율적인 업무 기반이 조성되고 공동주택 관리 위반사례가 줄며 관리비 절감, 분쟁 감소 등 입주민이 체감하는 주거만족도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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