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 미디어 조진산 기자] 부천시는 ‘부천시 100세건강실’을 통해 노인일자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기초검진 및 건강 상담 등 건강관리를 추진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건강한 노인일자리 운영방안 중 하나로 노인복지과와 연계해 추진하고 있다. 어르신들이 지역 내 가까운 100세건강실을 방문해 혈압·혈당 등 기초검진 및 골밀도 검사, 스트레스 검사, 체성분 검사를 하고 검사결과에 따라 개인 맞춤형 건강 상담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시는 결과에 따라 보건소 내외 자원(부천시치매안심센터, 고혈압·당뇨병등록교육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등)을 연계해 일회성 검진이 아니라 건강 문제를 꾸준히 관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65세 이상 어르신이 대부분인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들에게 안전과 건강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시는 이번 100세건강실 건강관리로 참여자들이 안전한 직장생활을 지속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하는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00세건강실을 방문한 한 어르신은 “평소 건강 걱정이 많았지만 검진하기 위해 시간을 내기 어려웠는데, 가까운 100세건강실에 방문하여 건강관리를 받게 해주니 안심이 된다”고 전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시 100세건강실이 노인일자리 어르신들에게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양질의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궁금한 사항은 부천시보건소 건강증진과 건강돌봄팀으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