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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도도한 오산청년 페스티벌 이틀간 열려

오산시, 도도한 오산청년 페스티벌 이틀간 열려

  • 기자명 정성기 기자
  • 입력 2023.09.1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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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권재 시장과 치콜 데이트도 

 

[경기도민일보 미디어 정성기 기자] 오산시는 청년의 날을 맞아 9월 셋째 주를 청년주간으로 정하고 오산지역 청년들의 주도적 기획과 참여로 마련된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축제는 14일과 16일 나누어 진행된다. 행사명은 ‘도도한 오산청년 페스티벌’로 도전하고 도약하는 오산청년 페스티벌의 줄임말이다. 

이번 축제는 오산지역 청년을 대표해 오산청년협의체가 주도적으로 기획·주관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오산시와 청년협의체는 취업·창업, 학업, 육아로 인해 지친 청년들에게 즐거움과 활력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했을 뿐만 아니라 창업가, 활동가, 예술가 등 지역 내 다양한 청년들이 소통의 장도 마련했다.

첫째 날인 14일에는 ‘청년 1일 명예시장'을 운영한다. 청년이 오산시장의 입장에서 주요 사업 현안을 들여다보고 청년들의 의견을 현장에서 청취한다.

같은 날 저녁 ‘이권재 오산시장과 청년의 치콜(치킨+콜라) 데이트’도 진행된다. 이권재 시장이 지역 청년들이 주로 찾는 오산대역 번화가의 한 치킨집을 찾아 청년들의 일상을 공유하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할 예정이다.

둘째 날인 16일 오산시청 광장에서 2023 청년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 청년예술인 공연 무대와 홍보 및 체험부스가 운영되는 등 시민과 함께하는 기념식으로 꾸려진다.

기념식에서는 청년정책 추진에 적극적이고 청년활동 및 청년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청년, 관련 시설 종사자 등)에게 표창도 시상된다.

특히 기념식 부대행사로 △오산청년협의체가 주관하는 청년 e-스포츠 대회 결선 △나를 돋보여줄 색을 알려주는 ‘퍼스널컬러 진단’ △네일아트 △나만의 향수 만들기 △달고나 게임 △타로 상담소 등 다채로운 체험부스도 운영된다.

한편, 이번 청년 행사에는 이권재 시장의 관심도 크다. 앞서 이 시장은 시장이기 이전에 아버지라는 마음으로 청년들과 함께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해 왔다. 앞서 지난 8월 말 이 시장은 청년의 날을 기념해 SNS를 통해 진행되는 청년 응원 영상 챌린지에 가장 먼저 참여해 청년들에게 긍정과 희망의 메시지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 시장은 “시가 아닌 청년협의체가 주도한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지금 청년인, 미래의 청년이 될, 청년의 시간을 보낸 모든 시민이 함께하는 행사로 전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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