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 미디어 나정식 기자] 재단법인 포천문화관광재단은 16일 오후 7시50분 화적연(포천시 관인면 사정리 67)에서 창작 실경 뮤지컬 ‘화적연’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실경 뮤지컬 ‘화적연’은 18세기 초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신과 도깨비 공주의 신비로운 사랑 이야기’를 화적연과 연관해 만든 뮤지컬, 창극, 무용이 어우러진 융ㆍ복합 창작 공연이다.
공연은 커다란 화적연 바위를 배경으로 강변에 가설한 무대 위에서 진행돼 화적연의 실물 모습과 공연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게 했다.
또한 화적연이 위치한 관인면, 영북면의 주민 11명이 함께 시민배우로 참여해 시민이 주체가 된 공연이 펼쳐진다.
이중효 포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실경 뮤지컬 ‘화적연’의 스토리와 음악 등을 보강해 포천만의 역사문화 콘텐츠로 확립함과 동시에 포천만의 특별한 관광 상품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문화관광재단은 2023년 7월 관광 업무에 대한 업무 기능 확대에 따라 포천아트밸리 등 관광시설의 관리 운영을 맡고 있으며 실경 뮤지컬 ‘화적연’과 관광지를 연계해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하는 등 적극적으로 관광객 유치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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