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 미디어 나정식 기자] 양주시는 7일 오후 2시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광장에서 ‘수돗물 사랑방 & 세계유산 홍보관’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정성호 국회의원,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 시의원, K-water 관계자, 회천4동 시민 등 약 100명이 참석해 홍보관 개소를 축하했다.
‘수돗물 사랑방 & 세계유산 홍보관’은 양주시와 K-water의 상생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양주시의 대표 문화유산인 회암사지의 가치와 세계유산 등재 추진 홍보, 시민의 편의증진을 위해 조성됐다.
홍보관은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광장에 60㎡의 규모로 조성했으며 내부에는 스마트 수돗물 음수기, 텀블러 세척기 등 시민편의를 위한 수돗물 음용공간과 회암사지 관련 리플릿, 책자 비치, 홍보영상 상영 등 체험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외부 데크에는 회암사지의 가치 및 세계유산 등재 추진 현황, 사진 등 홍보패널이 설치되어 있다.
한편, 시는 2015년부터 약 7년간의 학술연구를 통해 지난해 7월20일 양주 회암사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라는 값진 성과를 이뤘다.
시는 올해 1월 초 조직개편을 통해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전담할 세계유산추진팀을 신설하고 국내외 유사유산 비교연구, 보존·관리, 홍보 등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세계유산 홍보관 조성을 통해 회암사지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우리 시 대표 문화유산인 회암사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